무신사 스탠다드, '지용킴' 김지용 CD 영입…"글로벌 패션 브랜드 도약"


맨즈 컬렉션·비주얼 등 전반 총괄
한국서 출발한 글로벌 성장 경험 주목

무신사 스탠다드가 브랜드 지용킴(JiyongKim)을 이끄는 김지용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무신사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무신사의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브랜드 '지용킴(JiyongKim)'을 이끄는 김지용 디자이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공식 합류한 김지용 CD는 무신사 스탠다드 맨즈의 상품과 비주얼 전반을 총괄한다. 시즌별 컬렉션의 디자인 방향을 정립하고, 캠페인과 콘텐츠 전반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합리적 가격의 베이식 웨어 경쟁력에 독창적인 디자인 감각을 더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김 CD는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출신으로 루이비통, 르메르 등 글로벌 패션 하우스에서 실무를 쌓았다. 2021년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햇빛을 활용한 선 블리치 기법과 정교한 패턴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LVMH 프라이즈 2024' 세미파이널 진출,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인 피티 워모(Pitti Uomo)에 초청받기도 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김 CD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현 시점에 필요한 적임자"라며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신사 스탠다드는 최근 알레산드로 푼제티, 엘리엇 에밀 등 글로벌 디자이너와 협업한 겨울 시즌 컬렉션을 잇달아 공개하며 상품 다변화와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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