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코스맥스 찾아 화장품 지식재산 보호 제도 개선 논의


판교 R&I센터 방문해 현장 애로 청취
디자인 심사·위조상품 신고 요건 건의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R&I센터에서 열린 코스맥스-지식재산처 간담회에서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코스맥스는 지난달 29일 정연우 지식재산처 차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 성남시 판교 R&I센터를 찾아 화장품 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K뷰티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11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핵심 제조 기술 유출과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3분기 기준 누적 특허 출원 2000여건을 보유한 코스맥스는 이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안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화장품 용기 등 일부심사 디자인 대상 물품 정비, 화학 발명의 화합물 표기 표준화,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의 위조상품 신고 및 수사 요청 요건 명확화 등 세 가지다.

정연우 차장은 "우리 화장품 기업들이 공들여 개발한 기술솨 지식재산을 빈틈없이 지킬 수 있도록 보호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경 코스맥스 대표는 "ODM 기업에 기술은 고객사와의 신뢰이자 경쟁력 그 자체"라며 "현장 목소리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원료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27일 원료 파트너사 간담회를 열어 안전성 평가 데이터 표준화와 친환경 소재 발굴을 논의하고, 협업 플랫폼 '이비즈(e-Biz)'를 통한 원료 발굴 인프라 확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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