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당사국 총회에서 청렴교육과 신고자 보호 등 한국의 주요 반부패 정책 성과를 공유했다.
권익위는 지난달 3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15차 IACA 당사국 총회에 허재우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미래세대 청렴교육 강화 △공공재정 부정수급의 체계적 관리 △신고자 보호 체계 확충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등 4개 분야의 성과를 발표했다. 채용 분야에서는 중앙행정기관의 비공무원 채용 표준 기준 마련 등을 소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국의 부패 방지·척결 동향과 반부패 기관의 업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능형 디지털 도구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IACA의 2027년도 예산안과 재정 안정성 확보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IACA는 2010년 설립된 반부패 교육·연구 전담 국제기구다. 2012년부터 매년 당사국 총회를 열어 각국의 반부패 동향을 공유하고 기구 운영과 발전 방향을 논의해 왔다.
허 상임위원은 "국민에게 청렴의 가치를 심어주고 제도로 뒷받침하여 청렴을 내재화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반부패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IACA 및 각국과 반부패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국제적 반부패 협력에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