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부천 공장화재를 계기로 산업현장 위험물 취급 사업장을 점검해 248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소방은 이달 27~29일 267명을 투입해 화성·양주·시흥·포천·부천·김포·안산 등의 지역 842곳 사업장을 점검했다.
경기소방은 위험물 지정수량 이상 무허가 저장·취급 여부, 사업장 내 물질안전보건자료 게시 여부, 소방시설 수신기 임의 정지, 비상구 폐쇄 등의 위험 요인을 집중해서 살폈다.
점검 결과 전체의 29%인 248곳에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경기도 위험물 관련 조례 위반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태만 △물질안전보건자료 미게시 등의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경기소방은 이 가운데 48건을 입건하고 과태료 부과 18건, 조치명령 184건, 관계기관 통보 74건 등의 조치를 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위험물 안전관리에는 어떠한 예외도,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며 "안일한 판단과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참사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위험물 관리 사각지대를 끝까지 찾아내고,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행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