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대명항서 내달 7일 개최…'선셋야장' 첫선


해병대 장비·군복 체험부터 수산물 셀프 바비큐까지…축제와 지역 상권 연계

해병대문화축제 안내문.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해병대 문화 체험과 서해 낙조, 대명항의 풍성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경기 김포시 대명항에서 열린다.

김포시는 다음 달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일원에서 '2026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in 대명항'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 개장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선셋야장'이다. 해병대 문화 체험에 먹거리와 서해 노을을 결합해 방문객의 발길을 대명항 상권으로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제철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옥상에서 숯불 화로를 이용한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로컬푸드 판매존에서는 김포막걸리와 김포인삼맥주 등 지역 특화 음료와 바비큐용 먹거리를 판매하며, 피크닉존에서는 서해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산 체험장에서 새우잡이 체험을 진행하고, 오후 5시까지 로컬푸드 체험장도 마련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 촉진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대명항 상권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수산물 직판장 옥상 부스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다.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김포함상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마술 공연과 태권도 시범,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해병대 헬기 기동 시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 개막식 이후에는 해병대 장병들의 군복 착장 시연과 축하 공연, '강철근육 선발대회', 해병대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함상공원 앞 도로에서는 해병대 장비 전시와 탑승 체험이 진행된다. 함상공원 내 체험 부스에서는 군복·군장 체험, 군번줄 만들기, 레이저 사격, 축구·농구·양궁으로 구성된 '필승! 해병대 3종 미션'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과 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김포골드라인 마산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과 대명항(대명수산)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마산역 첫차는 오전 10시 30분, 대명항 막차는 오후 7시 30분이며, 셔틀버스 이용객에게는 마산역 탑승장에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가용 이용객을 위해 대명수산에 약 9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해병대 축제의 즐거움이 대명항 상인들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했다"며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방문하고 해병대 문화와 대명항의 싱싱한 수산물을 서해 노을과 함께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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