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호텔 ICC에서 2026 세계한상 수출 상담회 연계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해외통상사무소와 재외동포청이 협력해 해외 유망바이어를 발굴·초청하고 지역기업과의 맞춤형 수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는 중국·일본·베트남·미국 등에서 초청한 해외바이어 55개사 62명과 대전 지역 기업 74개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외바이어는 대전시 해외통상사무소에서 발굴한 35개사(중국 8개사, 일본 11개사, 베트남 10개사, 미국 6개사)와 재외동포청 연계 20개사로 구성됐다.
특히 일본의 대표적인 유통기업인 돈키호테 운영사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와 대형 종합유통기업 이토요카도(Ito-Yokado), 미국의 컨티넘 헬스케어 네트워크(Continuum Healthcare Network Inc.)와 아벤트 헬스케어(Advent Healthcare) 등 분야별 유력 바이어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바이어는 대전기업의 화장품·식품·생활용품 등 우수 소비재와 바이오·의료기기 등 전략산업 분야의 제품 경쟁력을 살펴보고, 현지 유통망 입점 및 신규 거래처 발굴, 기술·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총 424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액 1233만 달러(약 179억 원), 계약추진액 411만 달러(약 6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상담회와 연계해 지역 기업 4개사와 해외바이어 4개사 간 총 4건, 105만 달러(약 14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Poc 및 현지 총판 계약을 위한 MOU 체결 등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저녁 엑스포아쿠아리움에서 열린 공식 환영 리셉션에는 대전시장과 해외바이어, 지역기업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출 협력 확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이번 상담회는 해외통상사무소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발굴과 재외동포청의 글로벌 한상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상담회 전날에는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한방·두피·피부미용 분야 의료 웰니스 체험과 장태산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전의 의료·관광산업 경쟁력을 함께 알렸다.
최재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상담회가 지역기업에는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고 해외바이어에게는 경쟁력 있는 대전기업과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통상사무소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진흥원은 이번 상담회에서 발굴된 유망 수출 상담 건에 대해 해외통상사무소와 유관기관을 통한 후속관리를 강화하고 수출계약 및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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