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확대·시립미술관 건립 논의


주네덜란드 대사 만나 벨트호벤 교류·협력 지원 요청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 방문…건축·운영 방안 자문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와 만나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더팩트ㅣ용인=김선우 기자] 경기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반도체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외교적 지원을 요청하고 시립미술관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홍석인 주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와 만나 전날 벨트호벤 시장 및 ASML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논의한 내용을 설명하고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홍 대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용인시와 ASML 본사가 위치한 벨트호벤의 산업적 공통점을 언급하며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제안했다.

홍 대사는 용인시가 벨트호벤과 자매결연을 추진하면 대사관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홍 대사는 한국과 네덜란드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포럼 구상을 설명했으며, 이 시장은 포럼이 마련되면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을 방문해 마르틴 고셀링크 관장 등과 용인시립미술관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립미술관 건립 구상을 설명하고 건축과 운영에 참고할 만한 해외 미술관 사례를 문의했다.

고셀링크 관장은 네덜란드 포르린던미술관과 덴마크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노르웨이 국립미술관 등을 참고 사례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용인시립미술관 건립 계획을 구체적으로 가다듬는 과정을 밟아야 하는데 건축 및 운영과 관련해 적절한 때 조언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고셀링크 관장은 향후 전자우편 등을 통해 자문 요청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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