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광양시의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생활 현장에서 겪은 불편과 행정의 문제점을 접수해 감사에 반영하고, 시정 운영의 책임성을 점검한다는 취지다.
광양시의회는 오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 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주요 시책과 사업의 개선 사항,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다. 접수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감사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과 재판·수사 중인 사건, 인신공격이나 허위·비방 내용, 익명 제보 등은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광양시의회 누리집 내 행정사무감사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시의회 2층 방문 접수와 우편, 이메일을 통한 제출도 가능하다.
시의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열리는 제352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양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는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는 출발점"이라며 "예산 낭비와 시민 불편을 꼼꼼히 살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의견 수렴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접수된 제보를 감사 과정에서 어떻게 검토하고 후속 조치로 연결하는지가 중요하다. 시의회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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