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시정질문서 생활현안 도마 위…도로·악취·빈집 문제 집중 질의


유수영 의원, 도시계획도로 확장·온천천 악취 해결 촉구
윤영숙 의원, 빈집 정비·보행환경 개선 요구

29일 아산시의회 제2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유수영 의원이 도시계획도로와 온천천 악취 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모습.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29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온천천 악취 문제, 빈집 정비사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유수영 의원은 온양3동 도시계획도로 대로 3-52호 개설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설계 단계부터 최종 확장을 고려해 중복 공사와 예산 낭비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차로 신호체계와 교통처리 계획을 함께 정비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 공사 기간 중 안전한 통학로와 주민 통행로 확보를 강조했다.

이어 온천천 악취 문제와 관련해 유 의원은 오수 유입 방지대책, 복개 구간 작업자의 안전조치, 산책로 위험요소 점검 등을 주문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산시는 "도로 개설사업은 단계적 확장을 고려해 설계 중이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답했다. 또 "온천천 악취 문제는 원인 조사와 정비계획을 병행하고, 안전조치와 수질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윤영숙 의원은 모종성당 주변 빈집정비사업을 언급하며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특히 통학로 주변 위험 빈집을 우선 정비하고, 가로등 설치와 방역을 통해 학생과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정비를 위해 추가 예산 확보, 전담 인력 보강, 빈집 TF팀 정식 구성 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빈집 정비는 시민의 안전과 주거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행정 과제"라며 법적 절차를 적극 활용해 안전사고 우려가 큰 빈집에 대한 직권 조치 가능 여부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아산시는 이에 대해 "위험 빈집을 우선 정비하고 관계 부서 협력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추가 예산과 인력 보강도 검토해 실질적인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