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역 버스업체 4곳이 오는 30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업을 예고한 업체는 용남고속과 용남고속버스라인, 삼경운수, 성우운수 등 4곳으로, 파업이 현실화하면 광역·시내버스 33개 노선 394대의 운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출근 시간대에 전세버스를 투입해 장안구청~광교중앙역, 수원버스터미널~광교중앙역, 능실초등학교~수원역 등 3개 대체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관용버스를 투입해 수원버스터미널~경기인재개발원 구간에 대체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일부 노선에는 예비차량을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시는 버스정류장에 파업 안내문을 게시하고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운행 중단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을 안내하고 있다.
파업이 시작되면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버스 파업이 결정되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가용이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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