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버스노조 30일 총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시내버스 2개 업체 42개 노선·519대 파업 대상
171개 노선·2127대 정상 운행…택시 3501대 집중배차 요청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성남시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업 대상은 성남시내버스 35개 노선 412대와 대명운수 7개 노선 107대 등 2개 업체의 총 42개 노선 519대다.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버스업체들은 총 171개 노선에서 2127대를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정상 운행 대상에는 지역 마을버스 12개 업체의 44개 노선 284대와 대원버스·경기고속의 35개 노선 436대, 성남시를 경유하는 다른 지역 버스업체의 92개 노선 1407대가 포함된다.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정상 운행 업체와 협력해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예비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개인택시 2519대와 법인택시 982대 등 총 3501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교통소외지역에 임시버스를 투입해 주민들의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과 시 누리집, 재난문자 등을 통해 파업 상황과 대체 교통수단을 안내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10월 29일 오후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리는 노사 간 최종 조정회의에서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파업이 현실화하더라도 시민들의 출퇴근과 일상생활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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