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목포=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북구가 국가 통계조사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정경제부 장관상을 받는다.
북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기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실시된 전국 단위 통계조사 업무를 대상으로 조사 운영의 적정성과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업무를 체계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먼저 관내 조사 대상 사업체 2만4820여 곳을 정해진 기간 안에 조사하기 위해 조사원 105명을 선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뒤 현장에 배치했다.
구청 내에는 별도의 통계상황실을 설치해 조사원과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의와 조사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체의 자발적인 조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주요 도로와 길목 24곳에 조사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유관기관·단체 200여 곳에 홍보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비대면 온라인 조사도 적극 활용해 2000여 개 사업체의 응답을 확보하는 등 조사 참여 방식의 다양화를 추진했다.
조사원들의 안전을 위한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야간 조사에는 2인 1조로 조사반을 편성했다.
북구는 이 같은 조사 운영과 현장 지원, 안전관리 노력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북구청장은 "이번 대규모 통계조사 업무 우수 지자체 선정은 주민 여러분의 협조와 공직자, 조사요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자료 조사에 힘써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