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경쟁률 34.5대 1…선발 인원 늘자 절반으로 '뚝'


지난해 71.5대 1→올해 34.5대 1
31일 전국 16개 시·도서 필기시험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등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7급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선발 인원이 두 배 이상 늘어난 반면 지원자는 소폭 증가한 영향이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1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등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1893명 선발에 2만7235명이 지원해 평균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7급 공채·경채는 570명 선발에 1만9673명이 지원해 3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71.5대 1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선발 인원은 지난해 267명에서 올해 570명으로 늘었지만 지원자는 1만9091명에서 1만967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 7급 경쟁률은 대구가 129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120.5대 1), 충남(90.7대 1) 순이었다. 인천은 1.1대 1로 가장 낮았다.

7급 지원자 중 여성은 54.5%, 남성은 45.5%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2.6%로 가장 많았고 20대(41%), 40대(14%) 순이었다.

연구·지도직은 343명 선발에 4567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계고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은 1.9대 1로 집계됐다.

응시자는 각 시·도 누리집에서 시험장과 입실시간, 준비물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진명기 행안부 자치혁신실장은 "지방공무원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일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며 "시험을 준비해온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공무원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