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주남현 기자] 전력거래소가 27일 협력업체와 나주시, 나주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 기관 및 지역주민이 함께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2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규모 지진으로 인한 전력수급 위기와 전력거래소 사옥 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전남 해남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해 발전설비 및 송전선로에 장애가 발생하고, 전력거래소 본사 건물의 균열 및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상황을 상정해 진행됐다.
전력거래소는 재난 발생에 따른 상황전파와 인명대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전력수급 위기 대응, 전력관제권 이관, 수습·복구계획 수립에 이르는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는 고강도 지진으로 나주 중앙전력관제센터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가정하여 충북 오송에 위치한 중부본부로 전력관제권을 신속히 이관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와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국가재난 상황에서도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2026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9~30일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3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