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지역 정착 공간 부상한 청년 마을 '그라제하우스'


'강진품애 살아볼래' 등 농촌 체험 사업과 연계 활용 계획

강진군 청년 마을 그라제하우스 /강진군

[더팩트ㅣ강진=주남현 기자] 전남광주시 강진군의 청년마을 공유 주거 시설인 '그라제하우스'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그라제하우스는 2024년 8월 병영면 성남리에 문을 연 이후 관외 청년들에게 체류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탐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실제 서울에서 이주한 청년 A 씨(32)는 강진군 청년안테나숍 매니저로 일하며 '텃밭 모험가 클럽' 및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강진군의 삶에 적응해 가고 있다.

이곳을 찾는 청년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 이용 인원은 2024년 27명에서 2025년 60명, 올해 9월 기준 71명으로 증가했다. 로컬 경험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전체 참여 인원은 올해만 700명을 넘어섰다.

강진군은 그라제하우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진품애 살아볼래' 등 농촌 체험 사업과 연계하고, 2027년부터는 전남 서부권역 여행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창업 지원과 주민 교류 모임을 강화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라제하우스가 청년들에게 단순한 체류 공간을 넘어 강진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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