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남해군수, 국회 찾아 '대전∼남해선 국가철도망 반영' 건의


"'5극 3특 지역균형발전' 실현과 남해안권 관광수요 창출 위해 철도망 확충 필요"

류경완 남해군수(오른쪽)가 허성무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국비확보를 위한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류경완 남해군수가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해군은 류 군수가 지난 27일 국회를 방문해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와 허성무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류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내년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격적인 예산 정국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국회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대전~남해선 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남해군 복곡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 사업, 공용여객터미널 이전 조성 등이다.

류 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와 관련해 철도 서비스 확대가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5극 3특 지역균형발전’의 실현과 남해안권·지리산권의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전~남해선 철도 추진을 위해 옥천군과 무주군, 장수군,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남해군 등 7개 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고 있다.

농업용수 확보 문제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류 군수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복곡저수지의 사례를 들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비 330억 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운영 주체 간 갈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공용여객터미널의 이전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류 군수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 수용태세 강화를 위해서는 필요한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요 사업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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