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남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취약계층 470세대에 난방비와 방한용품 등을 지원한다.
남구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사업비 3900여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돕는 '온(溫) 마음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행복 멘토링 사업 참여 가구,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이다. 대상별 생활 여건을 고려해 난방비와 먹거리, 방한용품 등을 차등 지원한다.
우선 남구 17개 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153세대에는 가구당 7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한다. 또 다른 136세대에는 7만 원 상당의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행복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67세대에는 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지원해 겨울철 생활비 부담을 덜어준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위한 지원도 진행된다.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6곳을 비롯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3곳,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6곳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90세대에는 담요와 보온 주머니, 푸드 텀블러 등 방한용품을 제공한다.
아동 공동생활가정 5곳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겨울 패딩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 24개를 전달한다.
지원 물품은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와 방한용품 마련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이 한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만큼 필요한 지원을 제때 미리 제공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