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국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사전투표자 수가 3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대면·우편 방식으로 미국 중간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약 3260만명에 달한다.
특히 연방 상원 주도권을 결정할 핵심 경합 주들을 중심으로 투표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상원 격전지로 꼽히는 캔자스주의 사전투표율이 이전 중간선거 대비 94.9% 급증했으며, 알래스카주 역시 76.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 텍사스, 조지아 등 주요 경합 주에서도 사전투표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이번 중간선거 사전투표 비중은 지난 대선과 비슷한 전체의 3분의 2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통적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고령층과 민주당 성향 유권자의 참여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공화당 지지층의 조기 결집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