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졸업 이후 삶과 자립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진로 탐색부터 생애설계까지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 '마음의 쉼표, 아이의 꿈이 되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녀의 졸업 이후 성인기 삶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보와 실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생애설계, 성인기 자립 지원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과 졸업 후 삶을 연결하고 학부모의 양육 역량과 자신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9일 열린 1차 연수에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학생의 특성에 맞는 진로 준비 방법과 졸업생 사례를 통한 학교생활·졸업 후 삶의 연계 방안을 다뤘다.
지역 사회 취업·진학 관련 기관과 성인기에 필요한 제도 등 학부모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26일 진행된 연수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미래와 평생설계를 위한 생애포트폴리오'를 주제로 자녀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생애포트폴리오의 의미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자녀의 성장 과정과 강점, 관심사 등을 기록해 장기적인 삶의 계획을 세우는 구체적인 활용법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인기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진로와 자립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반응과 함께 관련 연수가 지속되기를 바라는 의견도 나왔다.
한 학부모는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자녀의 진로를 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더욱 와닿았다"며 "발달장애인의 성인기 삶을 다루는 연수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재 세종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자녀의 성인기 자립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의 깊은 고민에 따뜻한 길잡이가 되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가족의 동반자로서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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