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경=김성권 기자] 박정희 대통령 서거 제47주기를 맞아 문경 청운각에서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문경시는 26일 문경읍 청운각에서 박정희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청운각청운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문경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청운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고 대한민국 근대화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발자취를 되새겼다.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박남우 청운각청운회장의 추모사, 김학홍 문경시장의 추모사, 고인의 생전 육성 청취,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의 뜻과 업적을 기렸다.
박남우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이 흘러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은 변함이 없다"며 깊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젊은 시절 큰 뜻을 품으셨던 청운각은 고인의 삶과 정신이 깃든 소중한 역사적 공간"이라며 "가난과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신 대통령의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문경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운각은 박정희 대통령이 1937년 4월부터 1940년 3월까지 문경공립보통학교(현 문경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생활했던 곳이다. 현재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을 비롯해 당시 사진과 책상, 가방 등 관련 유품이 보존돼 있어 근현대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청운각에서는 매년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일과 탄생일에 맞춰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청운각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근현대사와 연계한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활용해 청운각의 의미와 고인의 발자취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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