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보훈단체, 영덕군·강원도 일원 전적지 순례 나서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 30여 명 참여…호국정신 함양·회원 간 화합 도모

울릉군 보훈단체회원들이 26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영덕군을 비롯해 강릉시·양양시·속초시·고성군·평창군 등 2026년 전적지 순례에 나선다. /울릉군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 보훈단체 회원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기 위해 영덕군과 강원도 일원으로 전적지 순례에 나섰다.

26일 울릉군에 따르면 관내 보훈단체 회원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2026년 전적지 순례'를 진행한다.

이번 순례에는 문광진 전몰군경회 회장을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 회원과 배우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영덕군과 강릉시·양양시·속초시·고성군·평창군 등지를 방문해 주요 보훈·안보 시설과 역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주요 방문지는 영덕군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과 신돌석 장군 관련 기념 시설, 강릉시 6·25남침 사적비, 고성군 통일전망대, 평창군 이승복기념관 등이다. 참가자들은 전적지와 기념관을 찾아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역사·안보 현장 탐방을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보훈단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데도 의미가 있다. 특히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현장을 접하기 어려운 울릉군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폭넓은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예우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 선양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단체의 복지 증진과 호국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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