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구자욱 vs '홈런왕' 김도영…KS 길목 '빅뱅', 프로토 대상 경기


프로토 승부식 127회차, 삼성-KIA 플레이오프 1차전 대상
지명타자 나선 구자욱·준PO 3홈런 김도영 화력 대결 관건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한국시리즈(KS) 진출 티켓을 둘러싼 '전통의 라이벌'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이 팬들을 찾아간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대표이사 김대욱)는 26일(월)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대상으로 프로토 승부식 127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당초 전날(25일) 펼쳐질 예정이었던 두 팀의 1차전은 가을비로 하루 순연됐다. 이번 경기 대상 게임은 26일 오후 6시 30분 발매가 마감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승부식 127회차에서는 ▲일반 승패 ▲승1패 ▲핸디캡 ▲언더오버 ▲SUM ▲전반 승무패 ▲전반 핸디캡 ▲전반 언더오버 등 총 8개 유형이 출시됐으며, 모든 유형에서 '한경기 구매'가 가능하다.

◇ '3연승 기세' KIA vs '충분한 휴식' 삼성…타선 감각이 가른다

가을야구의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의 분위기는 팽팽하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려온 삼성과,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연승으로 완파하고 기세를 올린 KIA가 격돌한다.

KIA는 지난 20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김도영의 만루포를 비롯해 나성범, 한준수의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13-1 대승을 거뒀다. 완승으로 체력을 비축한 KIA는 당시의 뜨거운 타격감을 대구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반면 삼성은 실전 공백을 빠르게 지우고 정규시즌 2위다운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

화력 대결의 중심에는 간판타자들이 자리한다. 삼성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판 결장했던 '타격왕' 구자욱이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수비 부담을 덜고 타격에만 집중하는 구자욱의 배트 끝에 삼성 타선의 득점력이 달렸다.

KIA는 단연 '홈런왕' 김도영의 방망이에 기대를 건다.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에서만 홈런 3방을 쏘아 올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상위 타선의 밥상에 김도영의 한 방이 터진다면 단숨에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

◇ '천적' 네일 vs '설욕' 페덱 선발 맞대결…삼성 불펜 변수

기선 제압을 노리는 1차전 선발 마운드에는 크리스 페덱(삼성)과 제임스 네일(KIA)이 예고대로 오른다.

네일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4차례 등판해 2승 무패를 달리며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역투한 만큼, 삼성전 천적 관계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삼성으로선 상위 타선이 끈질기게 출루해 네일의 투구 수를 늘리고 중심 타선에서 적시타를 터뜨려야 승산이 있다.

반면 페덱은 올 시즌 KIA전 2패를 안고 있어 설욕이 절실하다. 직전 맞대결에서 7이닝 3실점(1자책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를 펼치고도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경기 후반에는 삼성의 뒷문이 최대 변수로 꼽힌다. 정규시즌 35세이브를 수확한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페덱의 긴 이닝 소화와 함께 접전 상황에서 구원진이 김재윤의 공백을 어떻게 지워낼지가 승부처다.

한편 이번 경기는 프로토 기록식 116회차(▲최종 점수 차 ▲전반/최종 ▲총 득점 등 3개 유형)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마감 시간은 승부식과 동일한 26일 오후 6시 30분이다. 상세 발매 정보와 경기 분석 데이터는 베트맨 홈페이지 및 토토가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프로토 승부식 127회차 게임정보

프로토 승부식 127회차 게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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