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 동구 지역에 사진과 시를 결합한 문학예술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새마을문고 대전시 동구용운동분회는 지난 24일 정다운어르신복지관 3층 강당에서 '사진과 시의 만남, 디카시 특별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사람 BOOK마을 만들어요'를 주제로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문고 용운동분회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학회 대전시지부와 동구아이가 주관했으며 새마을문고 지원비와 동구 공동체지원센터의 공모사업 지원비가 함께 활용됐다.
특히 동구아이는 동구 공동체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동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씨앗공모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공동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결했다.
당초 계획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내리는 날씨로 인해 정다운어르신복지관 3층 강당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디카시 작품이 전시됐으며 참여자들은 사진과 시가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문학적 표현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카시는 사진으로 포착한 순간에 시적 언어를 더해 완성하는 문학예술 장르로 일상에서 발견한 장면과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 문학 창작을 어렵게 느끼는 주민들도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책을 읽는 활동에서 나아가 사진 감상과 시 창작, 전시 관람으로 문화예술 경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의 독서문화 단체와 공동체가 협력해 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마련했다.
행사를 추진한 최희남 회장은 새마을문고 용운동분회장이자 한국디카시학회 대전광역시지부장으로 문고의 지역문화 활동과 디카시 분야의 전문성을 연결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최희남 회장은 "사진 한 장에 담긴 순간이 시가 되고 그 작품이 다른 사람의 마음과 만날 때 문학은 더욱 가까워진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와 지역공동체가 협력해 주민들이 독서와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문고 용운동분회와 동구아이가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역 독서문화와 주민 공동체 활동이 만나 생활 속 문화예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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