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유럽 HRD 최고권위 Unleash L&D Award 2년 수상…국내 최초


경영전략 연계 HRD 마스터플랜 수립
KEPCO AX 아카데미 신설로 실행력 입증

안중은 경영관리부사장(왼쪽 두번째)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컨퍼런스인 ‘Unleash World’에서 ‘2026 Unleash L&D Award’를 받고 있다. /한국전력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전력이 국내 기업 최초로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유럽 최고 권위의 ‘Unleash Award’를 2년 연속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HRD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은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HRD 컨퍼런스인 ‘Unleash World’에서 ‘2026 Unleash L&D Award’를 수상했다.

이로써 한전은 지난해 미국 인재개발협회(ATD)가 주관하는 ‘ATD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HRD 분야의 글로벌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한전은 △경영전략과 연계한 HRD 운영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HRD와 HRM(인적자원관린)의 연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35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AX 전환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하는 '2030 HRD 중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HRD를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전략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서울대와 협업해 공공기관 최초의 AI 맞춤형 교육과정인 'KEPCO AX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역할별 교육을 위해 AX 확산을 이끄는 'AI 리더' 과정과 'AI 에이전트' 실행을 병행 운영하는 등 HRD 중기 마스터플랜을 실제 교육에 적용했다.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해 호평을 얻었다. 한전은 동료 교육이력과 직무별 표준학습경로를 결합한 교육추천시스템으로 직원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 이수 실적에 학위·자격증 등 전문성 지표를 나타내는 디지털 배지를 부여해 개인 역량을 인증하고 있다.

역량체계와 교육 결과를 실제 인사운영에 연계한 점도 주목받았다. 새롭게 정립한 인재상과 직무별 역량사전을 인사평가와 처장 승진 역량평가에도 반영하고, 사내 잡포스팅(Job Posting) 시에는 지원자의 디지털 배지 보유 현황을 제공해 보직 선발에 활용하는 등 HRD와 HRM이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이룬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지난해 미 ATD Award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한전의 인재육성 체계가 글로벌 최상위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축적한 HRD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외기관 컨설팅 등 성과 공유를 통해 국내 HRD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nleash L&D Award는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영국에 있는 글로벌 HR테크그룹인 Unleash)가 2016년부터 주관해 온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조직 내 인재개발의 범위와 역할 △인재개발 기능의 전략적 활용과 영향 △인재개발의 결과와 조직성과의 연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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