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2일 "범인 검거뿐 아니라 피해자의 안전과 회복까지 살피는 것을 중요한 수사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민 중심 경찰서비스' 전환에 따른 첫 행보로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하고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은 지난 19일 신고·사건처리 중심의 사후 대응에서 국민 중심 경찰서비스로 치안정책 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관계성 범죄 피해자들의 생명과 직결된 각종 안전조치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며 "피해의 고통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도 찾아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는 경찰의 현장 대응과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전문성을 결합한 합동대응 조직으로, 지난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현재는 전국 12개 시도경찰청에서 15개 합동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관 103명과 지방정부 전문요원이 함께 근무한다.
김 대행은 "정신응급 상황에서는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과 관계기관의 정신건강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가 전국 정신응급 대응체계 발전을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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