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육취약학생들, 첨단 과학 체험하며 과학자의 꿈 키운다


대전시교육청, 초등 4개교 87명 대상 과학교실 운영…친구와 함께 탐구·실험 체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대전의 초등학교 교육취약학생들을 대상으로 ‘엑스사이언스 초청 과학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지역 교육취약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4개교의 교육취약학생과 학급 친구 등 87명을 대상으로 ‘엑스사이언스 초청 과학교실’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교육청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협력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교육취약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첨단 연구기관을 방문해 과학 실험과 탐구 활동을 경험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사제 멘토링 프로그램인 ‘희망교실’에 참여하는 4개 학급을 선정해 학급별로 한 차례씩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자현미경으로 보는 나노 세계’와 ‘우리 생활 속 질량분석기’를 주제로 한 과학자 초청 특강을 듣고,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실험을 체험했다. 평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내실 있는 과학교실을 운영해 교육취약학생들이 첨단 과학을 친근하게 접하고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안전과 관계자는 "교육취약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고 첨단 과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심한 지원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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