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경기 안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제13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마음을 여는 나눔, 희망을 여는 안양'을 주제로 열리며,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기부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현장 모금 활동도 펼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앞마당과 별관 2층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전시 행사가 열린다.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재능기부 캐리커처를 비롯해 점토 비누와 미니 거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 활동 자료와 나눔 문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진행된다. 지역 기업과 복지기관, 소상공인도 행사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오뚜기가 지원하는 푸드트럭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인식 개선 마카롱 커피차가 운영된다. 인덕원 소재 베이커리 ‘헤이도우’는 빵과 함께하는 기부 단말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양시 기부의 날은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시민을 위해 공장 부지를 기증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전 회장은 당시 시가 약 300억 원 상당의 1만 6000여㎡ 부지를 기증했다. 해당 부지는 현재 만안구 삼덕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는 부지 소유권이 이전된 오는 11월 3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매년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기부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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