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영, '스디파' 최종 우승…'MAMA' 오프닝 연출 특전


최종 결과 2위 캐스퍼·3위 베이비주·4위 바다

안무가 백구영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Mnet

[더팩트 | 문채영 기자] 안무가 백구영이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의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는 지난 20일 생방송 파이널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TOP4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가 마지막 경합을 벌인 결과 백구영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스디파'의 마지막 미션은 스포츠 응원을 춤으로 풀어내는 '치어 퍼포먼스 미션'이었다. 백구영은 마라톤을 소재로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바다는 수영선수의 고독한 싸움을, 베이비주는 펜싱의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춤으로 그렸다. 캐스퍼는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타 싸움을 역동적인 무대로 구현했다.

그 결과 백구영이 1위, 캐스퍼가 2위, 베이비주가 3위, 바다가 4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백구영은 이름이 호명된 직후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K-팝 퍼포먼스 디렉팅이자 24년 차 베테랑 안무가인 그는 '스디파'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련한 디렉팅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공식 타이틀 음원 'Royalty(로열티)'의 타이틀 시퀀스 필름 메인 디렉터로 선정된 데 이어 '솔로 아티스트 디렉 미션' '슈퍼 키즈 디렉 미션' '라스트 스테이지: 24H'까지 매 미션마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4년 전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파이널 문턱을 넘지 못했던 아쉬움을 딛고 이번에는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Mnet

백구영은 "댄서로서 마음 한구석이 항상 허전하고 구멍 난 듯한 채로 계속 춤을 춰왔다. '스맨파'와 '스디파'를 통해 내 작품을 보여줄 소중한 기회를 얻어 열심히 노력했다.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빠가 아프신데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다"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종 우승자 백구영에게는 CJ EN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 '2026 MAMA AWARDS(마마 어워즈)'의 오프닝 무대 연출 기회와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트립 이용권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또한 '스디파'는 오는 11월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전국투어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 ON THE STAGE(온 더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스디파'는 Mnet 스트릿 댄스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판으로 무대 위 댄서들의 경쟁을 넘어 작품을 기획하고 완성하는 퍼포먼스 디렉터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안무 창작부터 댄서 구성 그리고 동선과 무대 연출까지 작품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디렉터 역할의 중요성을 짚었다.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치열한 고민과 선택, 하나의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마지막까지 시청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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