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잔액이 6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대출 상품은 상환하는 흐름이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비씨·NH농협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521억원이다. 전월(6조9994억원) 대비 527억원 증가했다. 리볼빙 잔액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반면 카드론 잔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같은달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3404억원으로 한 달새 3448억원 줄었다. 지난 5월말 43조2534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4개월 연속 감소세다.
카드론 상환을 위해 자금을 빌리는 대환대출 잔액도 감소했다. 지난 8월 1조6953억원을 기록했던 대환대출 잔액은 9월말 611억원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9039억원에서 6조6172억원으로 2867억원 감소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리볼빙은 당장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만큼 잘쓰면 유용한 금융상품이다"라면서도 "단, 상환 여력이나 수입 등을 고려하는 등 개인 차원의 관리가 요구되는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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