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시민, 민선9기 시정 '경제' 분야 기대감 '최고'


'2026년 정책수립형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기대도 84.4점

경기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

[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 시민들이 민선9기 집행부에 가장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분야는 '경제' 분야(8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이어 '문화·체육·관광' 분야와 '보건·복지' 분야에 각각 85.9점, '안전' 분야에 85.7점을 주며 기대치를 드러냈다.

1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2026년 정책수립형 시민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선9기 핵심사업에 대한 평균 기대도는 100점 만점에 84.4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우선 추진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질문에도 경제(51.4%), 보건·복지(35.4%), 도시재생(28.7%), 교통(28.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87.5%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의 거주 환경에 대한 질문에도 '살기 좋다'는 응답은 87.1%, '앞으로도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다'라는 응답은 82.4%로 확인돼 시민 대다수가 시 거주에 긍정적 평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거주환경 중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자연·환경(31.0%)이었으며 문화·여가(13.3%), 주거(10.7%), 안전·치안(10.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일자리(26.4%), 교통·주차(18.5%), 보건·의료(11.7%) 등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조사에선 20대의 지속 거주 의향이 50%, 30대는 64.7%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에 따라 시는 청년층의 정착을 위해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 교통, 문화·여가 등 생활 여건을 함께 살펴보고 관련 부서 간 연계를 통해 정주 여건 개선과제를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권역별로 나타난 차이를 고려한 정책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소요·상패권역은 안전 분야의 구체적인 생활 불편을 살피고 불현·송내권역은 현재 거주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속 거주 의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검토한다.

생연·중앙·보산권역은 공공시설 이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 만큼 시설 접근성과 운영방식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방향도 모색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경제 분야에 대한 높은 기대를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로 보고 기업 유치와 산업기반 확충, 취업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을 구체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조사는 시민들이 현재의 생활 여건을 어떻게 평가하고 어떤 변화를 필요로 하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경제·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생활 속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펴 조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민리서치앤컨설팅그룹이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0일까지 동두천 시민 1037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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