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나란히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3명을 상대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39%,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한 52%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9%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추석 이전 지속되던 대통령 직무 평가 내림세가 10월 들어 일단 멈췄다"라며 "직무 부정률은 여전히 50%를 웃돌지만,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를 면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0%) △경제/민생(11%) △소통·전반적으로 잘한다(7%)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19%) △경제·민생·주식시장 대응(12%) △국방·안보·대북(11%) 등이다.
같은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27%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전주대비 1%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로 유지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양대 정당 격차 10%포인트 이내 기록은 지난 9월 첫째·둘째 주, 지난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은 29%였다.
이번 한국갤럽 자체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