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배터리 분야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기업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에 나섰다.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 기업협업센터(ICC)는 지난 14일 교내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교직원과 지역 기업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학년도 제4차 SCNU-ICC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배터리 산업의 기술·시장 변화와 정부의 R&D 지원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연구자와 기업이 공동 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배터리 활용 분야가 전기차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선박, 항공, 로봇 등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주요 배경이다.
강연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첨단산업본부 배터리디스플레이실 이재득 연구위원이 맡았다. 이 연구위원은 KEIT의 산업기술 R&D 지원체계와 배터리 시장·공급망 동향, 주요 기술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2027년 배터리 분야 R&D 사업과 신규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기술수요조사부터 과제기획, 공고, 평가로 이어지는 사업 추진 절차와 참여 방법도 안내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대학과 중소기업의 공동 R&D 준비사항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협력 분야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네트워킹과 개별 자문을 통해 후속 협력 가능성도 살폈다.
허창기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현장 수요를 연결해 연구과제를 구체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립순천대 기업협업센터는 만족도 조사와 후속 상담 신청을 토대로 공동연구 수요를 발굴하고, R&D 과제기획 자문과 기업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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