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인구 감소 위기 속 교육 경쟁력 강화…미래인재 육성


교육발전특구 5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진로·AI·학습역량 지원

태백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실, 탄탄배움터, 메이커AI 교육센터, 논술·스피치 교육, 전환기 학생 탄탄교육 등 5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시

[더팩트 ㅣ 태백=서백 기자] 강원 태백시가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인재 육성에 나섰다.

15일 태백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실, 탄탄배움터, 메이커AI 교육센터, 논술·스피치 교육, 전환기 학생 탄탄교육 등 5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진학 상담실에서는 전문 컨설턴트 등을 통한 학생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올해 9월 말까지 총 73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온라인 공공학습 플랫폼 '탄탄배움터'는 유명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같은 기간 269명이 이용했다.

메이커AI 교육센터에서는 코딩과 로봇 제어, AI 음악 제작 등 체험형 교육을 운영해 학생 1043명과 개인 107명이 참여했다.

논술·스피치 교육은 글쓰기와 토론, 발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학생 3559명과 개인 46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상급학교 적응을 돕는 전환기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넓히고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난 7일 발표된 인구 감소 지역 재지정 대상에도 포함됐다.

태백시는 지난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3만 664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734명 감소했다. 올해 3월 기준 초·중·고교 학생은 3155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8.6% 수준이다.​

이에 폐광과 저출생, 청년층 유출 등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되면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kseo777@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