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대행, '인천 흉기 난동' 엄정 수사 지시


전국 다중 밀집 장소 경찰력 배치
흉기 소지·범죄 예고글 단속 강화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3일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강력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는 모습./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3일 인천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강력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 오후 5시30분 전국 시도경찰청장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 직무대행은 인천경찰청장으로부터 사건 개요와 수사·조치 상황을 보고받은 뒤 범행 동기를 포함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힘쓰라고 주문했다.

전국 시도경찰청장에게는 다중 밀집 장소에 경찰력을 충분히 배치하고, 공공장소 흉기 소지 행위와 온라인 유사 범죄 예고글 단속을 강화하도록 했다.

김 직무대행은 회의 이후 인천 사건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주 중 관련 국관회의를 열어 강력범죄 예방과 관계성 범죄 대응의 법·제도적 미비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49분께 홈플러스와 CGV 등이 입점한 인천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

50대 남성 A 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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