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이신영 '슬픈 열대', 11월 25일 개봉 확정


'신세계'·'마녀' 박훈정 감독의 신작…새 포스터·예고편 공개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마인드마크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명민이 '슬픈 열대'를 들고 11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13일 "김명민과 이신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슬픈 열대'(감독 박훈정)가 오는 11월 25일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새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열대우림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사부(김명민 분)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뒤흔들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의심하며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신세계' '마녀' 시리즈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 총을 움켜쥔 누군가의 손과 그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기이한 가면을 쓴 존재의 대비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스터 전반에 감도는 미스터리한 아우라는 절대자 사부의 부재로 깨져버린 질서와 서로를 향해 싹트는 걷잡을 수 없는 의심이 불러올 피의 복수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유발한다.

슬픈 열대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마인드마크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사부의 쓸쓸한 뒷모습 위로 흐르는 "사부가 죽었다"는 묵직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이어 결연한 눈빛의 루(이신영 분)와 적의를 드러내는 죠죠(박유림 분), 차갑게 상황을 직시하는 장(박해수 분)의 얼굴은 조직 사이에 감도는 팽팽한 의심과 균열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끝으로 "모든 것이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는 카피와 함께 터져 나오는 거침없는 총격전과 날카로운 칼부림은 스크린을 가득 채울 날것 그대로의 하드보일드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앞서 '슬픈 열대'는 제58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오르비타' 섹션 초청을 시작으로, 제4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 '은까마귀상'을 거머쥐며 탄탄한 완성도를 입증했다.

또한 작품은 독일 주요 7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독일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인 제40회 판타지 필름페스트와 제32회 에뜨랑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글로벌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수위 높은 액션으로 장르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슬픈 열대'는 오는 11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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