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홍천=서백 기자] 홍천군이 사과 생산량 증가와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전국 명품 사과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3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홍천 사과는 큰 일교차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을 자랑하며, 뛰어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홍천 지역에서는 시나노골드, 감홍, 컬러플 등 다양한 품종의 사과 수확과 출하가 한창이다. 만생종 사과 수확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생산된 홍천 사과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리는 '제11회 홍천 사과축제'에서도 판매된다.
이번 축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갓 수확한 홍천 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윤선화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가 우수한 홍천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의 올해 사과 생산량은 3800t으로 지난해 3400t보다 400t(11.8%)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홍천 사과 증가는 강수량이 적어 병해충 발생이 줄어든 것이 생산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홍천 지역 사과 재배 규모는 238농가, 213㏊에 달한다.
한편 홍천군은 생산량 증가를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홍천 사과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kseo777@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