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민선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 높이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2027년 정책 추진 방향 및 핵심과제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부서별 주요 실행과제를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시정운영기본계획을 토대로 내년도 정책의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부서별 핵심과제를 공유해 정책 실행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중간보고를 거쳐 지난 1일 시정운영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실·국장과 직속 부서장을 비롯해 전 부서장과 동장이 참석했다. 각 실·국장과 직속 부서장은 2027년 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실행과제를 보고했으며, 참석자들은 시정 전반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과제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보고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의견 교환에 무게를 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계획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년도 시정 운영에 대한 구상과 의견을 나누며 정책 간 연계성과 실행 가능성을 살폈다.
전 부서장과 동장이 함께한 것도 의미를 더했다. 시정 정책을 기획하는 부서와 시민을 직접 만나는 동 단위 조직이 한자리에 모여 핵심과제를 공유함으로써 부서 간 칸막이를 낮추고, 시정 비전을 현장까지 연결하는 협업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시는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부서별 내년도 연간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정책별 실행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정의 밑그림을 함께 공유하고, 모든 부서와 동이 한마음으로 시흥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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