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광양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 이틀간 6000명 입장


개장 첫 주말 구봉산 일대 방문객 1만여 명 추산…새 관광명소 가능성 확인

광양 구봉산 정상에 새롭게 들어선 ‘파노라마 워크’의 개장 첫 주말 방문객이 6011명으로 집계됐다. /광양시

[더팩트 l 광양=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광양 구봉산 정상에 새롭게 들어선 ‘파노라마 워크’가 개장 첫 주말부터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지난 10~11일 이틀간 시설 입장객은 6011명으로 집계됐다. 구봉산전망대 일대까지 포함한 방문객은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파노라마 워크 입장객은 10일 2896명, 11일 3115명이다. 지난 8일 제막식을 통해 공개된 뒤 9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지 이틀 만에 6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개장 당일에는 사전 예약으로 선정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시민 오픈데이’도 진행됐다. 참가 인원 500명은 해발 473m인 구봉산 정상에 높이 27m의 파노라마 워크를 더하면 약 500m에 이른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이번 방문객 집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노라마 워크에 실제 입장한 인원을 기준으로 했다. 시설에 들어가지 않고 구봉산전망대를 찾은 방문객까지 합치면 주말 이틀간 구봉산 일대 방문객은 1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파노라마 워크는 구봉산 정상에서 광양만의 산업 경관과 주변 자연경관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시설이다. 광양시는 철강산업이 만들어 낸 역동적인 풍경과 백운산, 광양만을 연계해 광양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개장 초기의 관심을 지속적인 관광 수요로 이어가는 것이 과제다. 구봉산 방문객을 지역 내 다른 관광지와 음식점, 상권으로 유도해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릴 수 있어야 관광시설 조성 효과가 지역경제로 확산할 수 있다.

파노라마 워크는 ‘MY광양’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개인은 최대 5명, 단체는 6명 이상 50명까지 날짜와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구봉산전망대는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개장 첫 주말 6011명이 파노라마 워크를 찾으며 새로운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산업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점을 살려 지역 관광과 소비를 이끄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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