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천서 클래식, 신촌서 예술제…서대문 가을 문화주간


14~24일 북아현·불광천·신촌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북아현과 불광천, 신촌 일대에서 연극과 클래식 등 5개 문화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대문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북아현과 불광천, 신촌 일대에서 연극과 클래식 등 5개 문화행사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 문화주간-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를 주제로 북아현아트홀, 불광천 해담는다리 야외공연장, 신촌문화발전소, 신촌 스타광장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첫 행사인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은 14일 오후 7시 북아현아트홀에서 열린다. '2026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 선정 작품이자 제36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작이다. 8세 이상 관객 2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17일 오후 6시 불광천 해담는다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지휘자 함신익과 소프라노 오신영 등이 출연하는 '가을 음악의 향연'이 열린다. 관람 규모는 500명이다.

18일 오후 3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색소폰과 코믹마임, 퓨전국악, 팝페라 등을 선보이는 '불광천 가을 버스킹'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4시 신촌문화발전소에서는 초기 프랑스 무성 흑백영화에 타악 연주를 더한 '프랑스 시네콘서트'가 열린다. 8세 이상 관객 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는 서대문·은평 예술제 '예술로의 초대'가 진행된다. 청년예술가와 주민, 지역 상점 등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마켓을 운영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문화는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문화주간이 동네의 공간과 사람을 예술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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