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관내 학교 안 돌봄센터 9곳을 이용하는 아동 700명 전원에게 제철 과일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지원 규모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업비 18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
간식으로 제공되는 과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우수 농가에서 수확한 제품이다. 아동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120g씩 컵이나 파우치 형태로 개별 포장해 제공한다.
과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9개 돌봄센터 전담 배송 노선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까지 배송을 완료하고, 납품업체의 협조를 받아 센터별 음식물쓰레기 보관용 냉장고도 마련한다. 배송 지연이나 제품 이상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연락망도 구축했다.
구는 기존에도 학교 안 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급식과 간식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유기농 제품 등 건강 먹거리를 지원하고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통해 급·간식 온도와 생산공장 위생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신선한 과일은 성장기 아이들이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든든한 밑거름"이라며 "먹거리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