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교육 현장서 학부모 목소리 청취…'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 속도


교육감·교육장·학부모 250여 명 참석…통학 안전부터 교육복지까지 현안 논의

이기형 김포시장이 지난 8일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김포시

[더팩트ㅣ김포=정일형 기자]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이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학생 통학 안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진학 지원까지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교육청과 지방정부가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포시는 지난 8일 이기형 시장이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과 권성규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기형 김포시장, 도·시의원 및 관내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학부모들은 통학버스 지원 확대와 예산 증액을 비롯해 학교 주변 흡연 계도,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학교시설 개선, 전동킥보드 단속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교육 여건 개선, 교육복지 확대 등 일상과 밀접한 현안들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특히 통학 안전과 관련해 이 시장은 내년 학생 통학 차량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초·중학교 중심으로 운영하는 통학 지원을 고등학교까지 넓히고,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순환형 통학버스 도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아이들이 어느 학교에 다니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살피겠다"며 학생들의 이동 여건 개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도 제시됐다. 김포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상담과 교육, 자립 및 진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대학입시 지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간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의 연장선에 있다. 시는 지난달 경기도교육청과 교육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벽깨기' 협약을 맺은 데 이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교육 현안 해결에 나서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과 김포교육지원청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 가운데 시 소관 사항은 관계 부서 검토 등을 거쳐 교육환경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교육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교육청과 김포시, 학부모가 함께 힘을 모을 때 아이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실제 교육환경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모든 아이가 소중한 김포시인 만큼 학부모들이 ‘김포에서 아이 키우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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