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김선우 기자] 경기 수원시는 8일 화성행궁에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무장애 세계유산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여민동락'을 시범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열린 관광지+' 사업을 통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수원지회 소속 시각장애인 10명과 인솔자, 헨켈코리아 관계자 등 20명을 대상으로 시각 이외의 감각을 활용한 해설과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 배우가 참여하는 야간 해설 투어 '고궁산책' 등을 통해 화성행궁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다.
시는 지난해 유네스코독일위원회와 독일 헨켈 재단의 지원으로 개발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무장애 프로그램으로 확대했으며 내년부터 무장애 전용 회차를 정규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방문객이 누릴 수 있도록 열린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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