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발표 후 서점가 들썩…앤 카슨 책 판매량 138배↑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카슨 작품 판매량 급증
교보문고·예스24 판매량 1위 '빨강의 자서전'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앤 카슨이 지난해 8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 현대미술관에서 자신의 작품 안티고닉을 낭독하고 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캐나다 작가 앤 카슨의 작품이 국내 서점가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9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슨의 도서 판매량은 수상 전후 대비 138.1배 증가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8일 카슨을 202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카슨의 작품은 '에로스, 달콤씁쓸한', '짧은 이야기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플레인 워터',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레드 닥', '플로트', '녹스' 등 총 9권이다.

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빨강의 자서전'이다. '녹스', '남편의 아름다움', '에로스, 달콤씁쓸한', '짧은 이야기들'이 뒤를 이었다.

예스24는 카슨의 작품이 노벨문학상이 발표된 8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12시간 동안 전일 대비 18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판매량 1위는 마찬가지로 '빨강의 자서전'이다. 이 책은 동일 시간대 집계 기준 판매량이 367배 증가했다.

1위 '빨강의 자서전'뿐만 아니라 '남편의 아름다움'(5위), '에로스, 달콤씁쓸한'(7위), '녹스'(12위), '짧은 이야기들'(13위) 등 카슨의 작품 다수가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포함됐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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