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전주=김수홍 기자] 전북도가 피지컬AI와 로봇 분야의 기술·정책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테크노파크(전북TP), 제조혁신피지컬AI협회, 피지컬AI얼라이언스 공동 주관으로 '전북 피지컬AI·로봇 글로벌 전략 조찬포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동구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정재민 KAIST 대외부총장, 김순태 전북대 피지컬AI융합추진단장 등 시군과 대학, 연구·지원기관,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피지컬AI·로봇 분야의 기술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전북이 선점해야 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행정이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 현장에서 발굴한 과제를 국가사업과 글로벌 협력으로 발전시키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럼은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전 정례적으로 운영된다. 첫째 주에는 피지컬AI, 셋째 주에는 로봇을 주제로 대학·연구기관·기업 등이 참여해 기술과 정책 동향, 산업 현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발제에는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과 이연수 NC AI 대표가 나섰다.
홍 원장은 피지컬AI를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피지컬AI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 차원의 대응 방향과 산업 확산 방안을 설명했다.
발제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 제조산업과 피지컬AI 기술을 연계하기 위한 실증 및 사업화 방안을 비롯해 관련 기업 육성,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지원과제를 발굴해 향후 전북도의 정책과 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는 앞으로 포럼에서 제시되는 현장 의견과 산업 과제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피지컬AI·로봇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국가전략사업과 국내외 산학연 협력사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원택 지사는 "피지컬AI는 AI와 로봇, 제조산업이 결합하는 미래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과 전문가들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모으고 전북의 산업 역량을 국가전략사업과 글로벌 협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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