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원영 기자] 제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판매 개시 첫 5영업일 만에 전체 모집 물량의 55%를 채웠다. 오는 8일부터는 서민 우선배정과 온라인 판매 제한이 풀려 남은 물량을 원하는 가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3301억6000만원이 판매됐다. 전체 모집액 6000억원의 55.0%에 해당한다.
판매 실적은 증권사와 온라인 채널에 집중됐다. 증권사(14곳) 판매액은 1891억9000만원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고 은행(10곳)은 1409억7000만원으로 42.7%였다. 배정 물량 대비 소진율도 증권사가 72.5%로 은행(41.6%)보다 높았다.
온라인을 통한 가입액은 2532억1000만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76.7%를 차지했다. 은행 판매액 가운데 74.6%, 증권사 판매액 가운데 78.3%가 각각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첫 5영업일에는 서민의 가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전체 물량의 50%인 3000억원을 서민 전용으로 배정했다. 이 기간 서민 가입액은 1114억5000만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33.8%를 차지했다.
첫 5영업일 동안 판매된 물량을 제외하면 2698억4000만원이 남았다. 은행에서 1090억3000만원, 증권사에서 1608억1000만원이다.
8일부터 판매 종료일인 오는 15일까지는 서민 우선배정과 온라인 판매 비중 제한 없이 남은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된다.
앞선 5영업일에는 서민 우선배정 등으로 일부 판매처에서 수요를 모두 받지 못했지만, 내일부터는 이 같은 제한이 사라진다. 아울러 이미 가입한 가입자라도 연간 가입 한도 1억원 범위에서 판매 기간 중 추가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