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는 8일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아 동작구민을 대상으로 '100번째 출근지 선정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취임 100일 당일 류 구청장의 100번째 출근지로 방문할 현장을 주민들의 제안과 투표로 선정하기 위한 취지다.
이벤트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응모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후보지 10곳 중 구청장이 방문하기를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는 객관식 투표와 방문을 원하는 장소·이유를 직접 작성하는 주관식 추천으로 구성됐다.
8일간 총 18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객관식 투표는 △경로당·어르신 복지시설(18.2%) △사당1동 먹자골목(12.8%) △골목길·주거지역(11.9%) △용양봉저정 일대(11.8%) △정비사업 현장(10.7%) 순으로 집계됐다.
주관식 추천은 580건이 접수됐다. 주민들은 △상도로 89 청춘청과 앞 △사당4동 까치산공원 주택가 △장승배기역 5번 출구 인근 등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생활 현장을 다양하게 제안했다.
구는 접수된 추천 내용을 바탕으로 취임 100일 맞이 출근지를 '시립동작노인종합복지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오전 류 구청장은 동작복지카(2호차)의 일일 탑승보조원으로 참여해 이용 주민들의 승하차를 돕고 탑승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복지관으로 이동해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는 이달 14일 이내로 1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오후에는 구청 지하1층에서 '스페셜 열린구청장실'을 연다. 그동안 '열린구청장실 소통데이'를 통해 접수된 민원 중 해결된 사례를 공유하고, 해당 민원인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어 구민 응원메시지를 소개하고 질문함에서 접수된 질문을 무작위로 뽑아 직접 답변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주민들이 직접 선택해주신 곳에서 일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답을 찾고,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구정에 하나씩 담아내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