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정동영 "北 지뢰 안타까운 사고…평화 노력 더욱 절실해져"


"북한 핵능력 고도화…평화공존 절실"
"주도적 피스메이커로 역량 쏟을 것"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근본적인 평화를 위한 노력은 더욱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7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근본적인 평화를 위한 노력은 더욱 절실해졌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 인사말씀에서 "약 보름 전 DMZ에서 북한이 매설한 지뢰에 의해 우리 장병들이 부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와 같은 불행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오늘날 남북 대화는 7년 넘게 멈춰있고 북한은 핵능력을 나날이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한반도 평화공존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평화공존이란 생각이 달라도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며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공존을 한반도에서 만들어가기 위해 정부는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정전체제 하에서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고 적대와 대결이 반복되는 불안정한 상황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로 바꿔야 한다"며 "정부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주도적인 피스메이커로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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