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취업에 지친 청년들 위한 ‘힐링캠프’…진로·취업 정보도 제공


청년 50명 1박2일 참여…진로 탐색부터 명함지갑 만들기까지

2일 충남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배재대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진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배재대학교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지난 1~2일 충남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졸업예정자와 졸업생, 지역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기화된 취업 준비와 불확실한 채용환경으로 심리적 부담을 겪는 청년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구직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진로보드게임 ‘진로마블’과 취업 골든벨을 통해 진로·취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했다. 자기이해 워크숍 ‘나답게 선택하는 연습’에서는 자신의 가치와 강점을 돌아보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했다.

특히 가죽공예 프로그램인 ‘명함지갑 만들기’는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서로의 제작을 도우며 소통하고 완성된 명함지갑에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의 명함이 채워지는 모습을 상상하며 사회 진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도 키웠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기이해와 진로 탐색, 관계 형성을 한데 묶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지친 청년들이 다시 구직 활동을 이어갈 힘을 얻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재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는 앞으로도 졸업생과 지역 청년의 취업 준비 단계와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출 배재대 취·창업지원처장은 "취업 준비가 장기화되면서 청년들이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시작할 힘을 얻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가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부터 취업까지 함께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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