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개막 연휴 나흘간 53만 명의 방문객을 모았다.
'언제나, 청춘!'을 주제로 내건 이번 축제는 세대별 추억을 공유하는 참여형 콘텐츠와 인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6일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축제 개막 연휴 기간 금산군을 찾은 방문객은 53만 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청춘의 감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 방문객들은 '청춘 음악다방', '청춘 학교', '청춘 댄스' 등을 통해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고 다른 세대의 문화를 경험했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축제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금산 인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존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이어갔다.
인삼캐기체험에서는 방문객들이 가공 전 인삼을 직접 캐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홍삼족욕장에는 축제장을 둘러본 방문객들이 홍삼물에 발을 담그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 선보인 'K-인삼 뷰티관'도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비롯해 홍삼 마스크팩 체험, 핸드 마사지, 큐티클·오일 케어, 인삼 미스트와 핸드크림 만들기 등 인삼을 활용한 뷰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먹거리와 건강식품을 넘어 피부 관리와 미용 분야로 인삼의 활용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먹거리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계탕과 추어탕 등 지역 음식을 비롯해 청춘포차에서 판매한 인삼하이볼과 소시지, 떡볶이, 푸드트럭 음식 등이 축제장에 마련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금산군 관계자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주셨다"며 "세대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