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미인폭포 215억 투입…폐광 도계 '체류형 관광거점' 뜬다


2.4㎞ 탐방로·346m 출렁다리 조성…2028년 상반기 운영

삼척시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사업 조감도. /삼척시

[더팩트 ㅣ 삼척=서백 기자] 삼척시가 도계지역 대표 자연관광자원인 미인폭포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계 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사업은 석탄산업전환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폐광지역 경제와 생활인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도계읍 심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215억 3900만 원을 투입해 보행데크와 탐방로 1921m, 출렁다리 346m, 잔도 134m 등 총 2401m 규모의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미인폭포로 이어지는 탐방로는 현재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망데크 8곳과 기존 입구 정비 등을 통해 안전성과 관광 편의성도 높인다.

시는 안전성 검토와 후속 공정을 거쳐 2027년 관광지 운영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8년 상반기 준공·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미인폭포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단순히 보고 떠나는 관광지가 아닌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과 소비 확대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폐광 이후 대체산업 발굴이 절실한 도계지역에서 미인폭포 관광개발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를 끌어내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인폭포를 도계의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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